중국남방항공으로 유럽가는 후기

안녕하세요. 중국남방항공으로 유럽여행 간 후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경유해서 런던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중국이라는 이름 때문에 꺼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저도 타본 결과 나쁘지 않았어요. 저렴하게 잘 갔다온 거 같습니다.

이건 한국에서 베이징갈때 기내식이였는데요. 맛은 괜찮았어요. 샌드위치가 참치인데 gs25버전에서 조금 짠편인데 괜찮았어요.

 

 

베이징 공항에서 런던 간 비행기 모습이에요. usb를 꼽을 수 있어서 usb타입 챙겨가세요. 베개, 담요, 헤드셋을 제공해주구요. 전 이코노미였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단 넓어서 좋습니다.

점심 기내식이였는데, 밥 옆에 있는 게 생선요리인데 맛은 없었어요.

도착하기 전 저녁 기내식이였는데요. 오믈렛이랑 치킨누들 선택하래서 오믈렛 선택했더니 10분 늦게 받았어요. 맛은 괜찮답니다. 치킨누들은 남기는 사람들이 좀 있는 거 보니 맛이 없나봐요. 그리고 기내식 양은 꽤 많습니다.

간식도 종종 주시고, 물도 꽤 잘 챙겨주십니다. 간혹 이상한 중국인빌런도 있는데 어딜가나 중국인이니 어쩔 수 없죠

단점들 좀 꼽아보자면

• 체크인은 비대면이 안된다. 직접 줄 서서 가야된다.
• 좌석을 미리 선택하려면 중국남방항공사에 회원가입을 해야된다.

 

번외

 

베이징공항에서 시간 때우기

가면 꽤나 웅장할 정도로 중국국기가 펄럭거립니다..
좀 부담스러울 정도에요. 꽤나 깨끗하고요.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한국에 비해 그렇게 많은 음식점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저는 사진에 나온 음식점에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좀 먹고 비볐던가 했어야 됬는데 너무 성급히 비빔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ㅠㅠ

차이나 가든

차이나 가든이라고 바깥에 아주 작은 공원이라고 하기에도 뭐 할 정도로 외부로 나갈 수 있습니다.

E96 게이트 쪽으로 가면 보실 수 있어요!

막 우와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중국풍 느끼는 정도입니다. 전 요번 겨울에 가서 그런가 물이 다 얼어있었고, 사람들도 거의 없었어요.

저는 경유시간 대기가 3시간 반이라서 나름 짧았는데 길었다면 좀 힘들꺼 같습니다. 뭐 할게 없긴해요. 중국남방항공은 괜찮은 거 같습니다. 경유시간만 짧으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