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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초예측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 줄거리와 느낀점

by 예쁜수박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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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20세기 부와 평화를 담보했던 기성 체제는 빠른 속도로 무너져 내리고, 인류 문명이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국면에 진입할 순간이 머지않아 보이는 지금, 몇몇 숫자와 조어로 포장된 단기 예측보다 변화의 방향과 강도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미래를 적극적으로 사유할 수 있게 돕는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우리 문명에 다가올 지각변동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세계 석학 8명과의 대담을 엮은 『초예측』은 전환의 길목에서 결정된 미래를 수용하는 대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사피엔스》의 저자로 인류의 앞날을 고민하는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와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의 저자이며 세계적 문명 연구가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인공지능 연구가 닉 보스트롬, 인재론 권위자 린다 그래튼, 경제학 대가 다니엘 코엔, 노동법 전문가 조앤 윌리엄스, 인종사학자 넬 페인터, 전 미 국방부 장관 윌리엄 페리가 놈 촘스키, 마이클 샌델, 짐 로저스 등 세계 주요 인사들과 단독 인터뷰를 해온 경험 풍부한 국제 저널리스트 오노 가즈모토의 진행으로 미래에 대한 생각을 독자들과 나눈다. 최악의 경우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학자로서의 소명이라고 밝히는 유발 하라리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대부분의 인간이 경제적, 정치적 가치를 잃고 ‘무용 계급(useless class)’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위기가 현실이 되기 전에 지금 바로 움직일 것을 당부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세 가지 위협으로 신종 감염병, 테러리즘, 타국으로의 이주를 꼽으며 그 원인이 되는 국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제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위험에 맞서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을 선사하는 석학들의 통찰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유발 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닉 보스트롬, 린다 그래튼, 다니엘 코엔, 조앤 윌리엄스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9.02.08

책 제목 : 초예측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

지은이 : 유발 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외 지음

분야 : 미래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세상은 변하고 있다. 우리도 아니 나 역시도 다음엔 뭐가 유행하고 무슨 새로운 유행이 선두 할까라는 생각을 한다.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는 것들을 유튜브나 미디어 매체에서 보는 편이다. 예측이라고 한 들 다 맞을 순 없지만 한쪽 분야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의 관점을 보고 싶었다. 총 8명의 스펙들이 화려하고 연구를 많이 한 공신자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책이 나왔다는 건 자기 이름 걸고 나오는 거다 보니 어느 정도 유명한 사람들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어보기로 하였다.

 

줄거리

긴 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시간이 없으시면 형광팬이나 굵은 글씨만 필요한 부분만 읽어주셔도 감사합니다!

 

총 8명의 각자 다른 분야에 대해 이야기한다. 총 8가지 이야기를 하는 데 8가지로 나눠져있다. 

  1. 인류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2. 현대 문명은 지속할 수 있는가
  3.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4. 100세 시대는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5.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가
  6. 무엇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7. 혐오와 갈등은 사회를 어떻게 분열시키는가
  8. 핵 없는 동북아는 가능한가

 

 그중 8가지에 대해는 다 보단 인상 깊었던 것들 중에서 이야기하려 한다.

 

 제일 먼저 인류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인류는 발전해오고 있다. 특히 우리 삶의 가장 큰 부분을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바뀌어가고 있다. 가속화에 비해 대응하는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정치는 더더욱 심하다. 미중 갈등은 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전쟁을 할 일은 없을 것이다. 전쟁을 하지 않는 이유는 서로 자원은 풍부하다. 여기서 자원이라고 하는 것은 식량, 옷 등 의식주에 대한 것이다. 전면적인 전쟁은 없겠지만 간접적으로 그들에게 제재하는 수단만이 존재할 것이다. 이제는 인재들이 중요해진 시대다. 즉 무형자산의 시대가 중요해져서 무형자산을 지키는 것이 더 핵심적이게 되었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인공지능 과연 열지 말아야 될 판도라의 상자가 아닌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무궁무진한 발전을 할 수 있는 매체다. 인공지능을 우리 인류를 위해 개발한다면 좋은 결과가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겠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올 경우 인류의 멸망도 초래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전문가는 주장한다. 과학기술은 양날의 검이다. 혜택이 피해보다 많다면 피해가 크나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 과연 과학기술을 개발을 멈추거나 늦춰야 하는 것이 아닌 거에 대해 생각해 봐야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작가는 그때그때 상황마다 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개발의 여부보단 개발 속도와 타이밍을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며 아주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윤리적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우리가 원하는 바,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행하는 방향으로 이끌 기 위한 연구들을 해야 한다. 단점이 존재한다면 인공지능의 개발로 인해 직업들을 많이 잃게 될 것이다.

 

 하지만 긍정론자들은 말한다. 모든 새로운 변화가 초래하면 더 많은 직업들이 나올 수 있다고 그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작가는 인공지능이 개발되면서 사라지는 직업을 했던 사람들이 다른 직업으로 움직이고 그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은 한쪽 분야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산업의 분야에 들어올 수 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과도기를 오랫동안 겪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느낀 점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책인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100세 시대는 삶을 어떻게 바꾸는 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년을 없애고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은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젊은 사람들 역시 취업난에 겪고 있다. 그런 양쪽 시선에 대한 관점 없이 기존의 기득권 측의 입장에서 생각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이 좀 오래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렇다 보니 현시대가 변화가 된 거에 비해 부합되지 않는 면도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맞는 말도 많아서 신기하긴 했다. 특히 인공지능에 긍정적이고 성장성이 빠를 거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우리는 이미 CHAT-GPT 등 새로운 인공지능을 이미 조금씩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윤리성들을 전에 이미 작가는 생각하고 있었다.

 

 단점도 있었다. 오래됐다 보니 현시대와 부합한 감이 부족한 것도 많았다. 특히 전문가들은 아시아들의 나라 중 서양권에서 생각할 만한 아시아 나라가 일본이다 보니, 일본의 관점에 대해서 쓰고 있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완전히 다른 건 아니지만, 일본이 추구하는 규제나 정치 가치관이랑 대한민국의 가치관은 엄연히 좀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갈팡질팡하면서 늘 고민을 하는 방면 일본은 일단 시도를 해보는 거 같아 보였다. 그러다 보니 일본의 관점을 우리나라에게 입혀서 적용하는 건 좋지 않다고 보았다.

 

 


⭐⭐

 기득권 층이 좋아할 거 같은 책, 빛이 있다면 그림자가 존재하는 법. 그림자에 대해 많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이 오래되다 보니 현시대와 부합하지 않는 면들이 많아서 일부분만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있으시면 좋아요와 댓글 그리고 구독 한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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