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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줄거리와 느낀점

by 예쁜수박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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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낸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교체가 일어나는 바야흐로 혁명의 시대.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TV와 신문을 끊고 스마트폰을 미디어와 정보의 창구로 선택했고,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은행지점에 발길을 끊고 온라인 뱅킹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일상의 변화를 만든 근본 원인은 권력이나 자본과 같은 특정세력이 아니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의 자발적 선택이다. 인류의 자발적 선택에 따른 이러한 변화를 우리는 진화라고 한다.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돌이킬 수 없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살고 있다. 막아서느냐, 받아들이느냐의 선택은 우리의 몫이지만 새로운 문명의 도래는 이미 정해진 인류의 미래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처럼 제4차 산업혁명의 출발을 인류의 변화에서 풀어낸 것으로, 신인류의 등장과 특징과 그들이 축이 된 새로운 문명의 실체, 산업군별 시장 변화와 소비행동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포노 사피엔스의 시각으로 세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혁명의 시대 속에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혼란스러움보다는 현명함을 지닌 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최재붕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19.03.12

책 제목 : 포노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지은이 : 최재붕

분야 : 미래전망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책의 제목을 보다 보면 부재가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라고 적혀있다. 표지만 봤을 때도 어린 아기가 스마트폰 안에 있는 흑백 사진이 있는데, 스마트폰을 쓰는 현 우리 세대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이 들었다. 밑에 적힌 스마트폰이 '뇌'이고 '손'인 사람들, '포노'들이 인류의 문명을 새롭게 쓰고 있다.라고 해서 이 작가는 과연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에 대해 긍정적이게 생각할지 부정적이게 생각될지, 그리고 새로운 문명을 쓰고 있다 하여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 책을 선정하였다.

 

줄거리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굵은 글씨나 형광팬을 주로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포노 사피엔스' 이 말의 유래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포노 사피엔스는 2015년 3월, 영국의 대표 대중매체 <이코노미스트>에서 언급 되었다.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새로운 인류의 문명의 시대"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우리는 이젠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휴대폰의 배터리가 완전히 다 닳았을 때 한번쯤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는가? 다들 한 번씩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등장으로 우린 이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과 검색 어마무시한 정보량을 갖게 되었다.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매체는 이제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예를 들자면 우리는 요즘은 은행에 잘 가지고 않고 있다. 다들 대부분 돈을 송금할때나 은행에 관련된 업무들은 대부분 다 스마트폰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래서 은행 역시 그것을 알기에 은행지점들을 줄이고 있다. 유통산업은 어떤가? 그동안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 새부터 휴대폰으로 결제하고 집으로 시켜서 받는 형식을 더욱 선호하게 되었다. 대형 마트들이 망하고, 상장했던 큰 백화점 회사들이 망하기 시작했다. 고작 스마트폰이라는 물건이 여러 산업에 패러다임을 바꾸기 시작했다. 고작 짧은 시간에 스마트폰의 왕 애플은 어마무시한 성장을 하였다. 스마트폰분야만 성장한 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 것들만 손해 본 것이 아닌 수해도 있는 법이다. 온라인 관련된 산업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을 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이 있다. 온라인으로 책을 팔기 시작한 아마존은 어느새 책뿐만 아니라 여러 상품들을 다 팔며, 심지어 클라우드 산업을 해서 모든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버를 만들어버렸다.

 

 그렇다면 이 시기를 따라잡지 못하는 기성세대들을 챙긴 회사들은 어떻게 된 것일까? 라고 질문할 수 있다. 기성세대를 챙겨주기 위해 아니면 그들이 아직까지 부의 정점과 나라의 성장을 이끌었던 사람이었으니 그들에게 맞춘 기업들은 성장할 수 없었다. 오히려 현 다음 세대들에게 맞춘 회사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기존에 있던 회사들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따라잡지 못하거나 어렵다 하더라도 이젠 팬, 또는 이 어려운 것들이 미션처럼 그들에게 부여된다면 어렵더라도 이들에게 재미를 부여해준다면, 그들이 함께 모여 마치 팬덤처럼 그 기업들을 밀어주었다.

 유행이 돌게 되어서 미는 것이다. 기업들은 어쩔 수 없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되는 시기가 왔고, 결국 그다음 세대들이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게 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윈도우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세대인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CD로 판매하였지만, 현시대에 맞춰 가기 위해 과감하게 그 산업을 포기하고 클라우드에서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온라인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우리는 더욱 사용의 흔적을 남겼다. 기록들이 남고 남게 되어 기업들은 그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기업들은 더욱 많이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소비자들의 흔적 하나하나가 더욱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유행, 문명 부정적이게 생각해서 시대를 따라잡지 못하면 그들은 우리를 챙겨주지 않고 그저 달린다. 편협한 안 좋은 시선을 보면 빨라지는 유행에 따라잡지 못 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거다. 온라인의 문명이 더 우리에게 깊숙하게 들어오면서 빠른 속도로 변할 수밖에 없다. 모두를 생각하면 안 된다. 악플을 단다 해서 그 악플단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기존의 팬덤만을 잘 데리고 잘만 이끌어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중국 역시 새로운 시대에 따라가기 위해 강압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권했다. 그리하여 중국은 어마무시한 성장을 했다. 중국 역시 아이디어가 많이 없었기에 모방으로 시작했다. 미국에 있는 여러 서비스들을 다 중국화 해서 자체적으로 그들의 인구수를 이용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크게 성정한 중국기업들은 상장을 하며 돈을 더 벌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중국처럼 하지는 못했다.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다.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니 모두에게 선택과 자유가 있으니 말이다. 그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득권 층들은 새로운 문명이 도래해서 다른 산업들이 망하고, 실업자들이 생성되는 두려움이 생기니 새로운 서비스들을 규제한다. 규제하기 때문에 우리는 미국과 중국에 비해 빠른 성장률이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이 규제들은 부서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만 안 한다 해서 우리만 그 산업을 지킬 수 없다. 새로운 시스템과 재미를 느낀 팬덤들이 점점 많아질수록 나라가 만든 규제라는 벽을 허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느낀점

 

 스마트폰으로 여러 가지 보는 나 역시 포노 사피엔스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것들이 도래할 때마다 부정적인 시각보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재미, 그리고 또 다른 수혜들이 뭐가 있는지 그런 것들을 잘 파악해야 된다고 생각되었다. 생각해 보면 우리 사회에선 그런 걸 배우지 않는다. 학창 시절에 이런 유행, 시대에 맞게 살아가는 그런 건 배우지 못하는 거 같다. 어려서 자연스럽게 습득해서 따라가지만 나이가 들면서 과연 계속 따라갈 수 있을지가 의문점이다. 새로운 유행에 늘 보며 거기에 너무 빠지고 광분하지 말고 잘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되었다. 절제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거 같다. 어찌 보면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중독, 게임 중독에 관한 안 좋은 기사들을 많이 보니 말이다. 하지만 안 할 수는 없다. 스마트폰, 게임 등 여러 새로운 매체에는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다. 유행에 민감한 것도 좋지만, 나 자신에 대한 절제 능력을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책을 보며 느꼈다.

 

 우리 대한민국도 새로운 시스템이 대해 두려움과 공포만 느끼지 말고, 규제보단 그런 산업들을 밀면서 성장해 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만 가져서는 성장이 될 수 없다.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도 성장을 해야 큰 나라들끼리 부딪쳐도 과감하게 어깨피고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이 책에 대한 평가


⭐⭐⭐

 새로운 유행과 문명에 공포심을 갖지 말자, 새로운 유행이 있으면 모두가 죽는 게 아니라 수혜 역시 있는 건 당연하거다.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되어서 유행에 따라가면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중국의 나라를 너무 좋게 평가해 준 거 같아서 그 점에 대해서는 좋게 보지는 않는다.
강제적인 것보단 우리도 어느 정도 융통성을 갖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줬으니 융통성의 태도를 길러보도록 해야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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