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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 대한민국 1등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by 예쁜수박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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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책 제목 :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저자 : 노희영
분야 : 마케팅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유튜브에 큰손 노희영이라는 영상이 한 번씩 알고리즘을 타고 나왔어요. 버스에서 도착지까지 기다리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보았는 데 너무나도 흥미롭더라고요. 생각하는 관점이나 마케팅 방식 등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그러다가 영상들을 좀 찾아봤는 데 그러던 중 책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렸습니다! 
 

줄거리

시간이 부족하시면 굵은 글씨나 형광팬으로 칠해진 곳 위주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Part1. 남다른 브랜드를 창조하다 "아무것도 믿지마라. 내 최고의 경쟁력은 눈과 혀"

 마켓오 관련 내용에서는 틀린 말이라고 해도 무조건 반대하지말고, 근거를 들어서 상부를 설득하고 나의 의견으로 바꿀 수 있게 노력하라는 것이 포인트였다. 디테일의 섬세함은 중요하다. 소비자와 만나는 사람들 영업직이나 마트에 가면 판매직인 사람들에게 이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을 해줘야 한다. 직접 자기가 나서게 된다면 높은 이사급이 와서 교육을 해주면 그만큼 이 제품에 대해 애정이 있고, 자신들을 신경 쓴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CJ 비비고 편 역시 새로운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아니라고 하는 것이 아닌 근거를 들어서 설득하라고 강조한다. 타켓을 아주 명확하게 잡아야 한다. 책에서 나온 파스타를 예시로 들자면 밀키트에서 가장 맛있는 파스타보다 조금 더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야지 그런 생각을 들면 안 된다. 고급 레스토랑 셰프가 직접 만든 파스타와 차이를 줄이려고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중심적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 모든 지 잘 되는 게 있다면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그냥 맛있네가 아닌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하며 말이다. 그러한 예민한 관찰력과 호기심으로 더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야 트렌드라는 배에 파도를 타고 갈 수 있다. 브랜드 역시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마치 생명과 같아서 애정이 없다면 금세 브랜드가 무너져 내린다.
 
계절밥상 편은 아쉽게도 무너진 이야기에 대해 나온다.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료로 한식을 즐기게 하려는 목적이였으나, 다른 기업 역시 그 배에 같이 올라탔기에 무너져 내렸다. 브랜드를 만들 때는 일관된 철학과 이유 있는 고집이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드는 점이다. 업에 대한 본질을 지키는 것, 이것이 경영에 대한 핵심임을 마음에 새겨라.
 
각 브랜드에 스토리가 필요하다. 스토리가 있어야 소비자들이 더 선호하게 된다. 한 쪽만 보는 것이 아닌 360도 방향으로 전체적 방향으로 다 봐야 한다. 음식의 맛만 있어서는 안 된다. 시각적으로 이뻐야 한다. 우리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인스타나 그런 sns를 활용해서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해야 한다. 상황을 더 예민하게 파악해야 한다. 인건비, 임대료, 식비 그리고 늘 앉아서 지시하는 대표가 아닌 홀서빙, 캐셔 등 이런 현장 중심적 사고를 가진 대표와 회사만이 살아남는다.
 
변화하는 산업이 있다면 지켜보는 것이 아닌 나 역시 뛰어들어야한다.

Part2. 더 나은 브랜드로 성장시키다 "무모한 모험이 아닌 계획된 도전을 한다"

 
브랜드를 새로 만드는 것 역시 어렵지만, 기존의 브랜드를 다시 리뉴얼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고 한다. CJ의 백설 같은 경우를 먼저 말하겠다. 브랜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파괴하는 변신은 '유죄'라고 한다. cj의 해찬들을 세련된 고추장이라고 표현했지만 옆 동네인 대상그룹은 순창고추장을 전통으로 강조했다. 결과는 해찬들이 처참해버렸다. 서로 많은 브랜드 별로 넘지 말아야 될 선이 있다. 그러지 않다면 비슷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어떻게 바꿀까 보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쌓아온 것조차 잃어버린다고 한다. CJ는 대상그룹의 '미원'을 이기지 못했다. 그래서 CJ는 새로운 판을 짜버리게 된다. 우리나라는 보편적으로 소고기 베이스 육수를 많이 쓴다. 일본의 혼다시는 가다랑어포를 사용하는 베이스가 많으니 그러한 점을 파악하여 '다시다'를 만들게 된다. 이 다시다 정신을 존경한다.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그 시장을 선점할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CGV 같은 경우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타협하지 않았다. 영화만 보여주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CGV 밑에 음식점, 카페 등을 배치하고 운영을 했더니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그 지역에 맞게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 그리하여 CGV는 살아남게 되었다.
 
올리브영 같은 경우 애매한 포지션을 가진 기업이었다. 약국도 아니고 막 많은 대기업 화장품을 파는 것도 아니고 애매한 포지션을 가진 회사였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들어올 때 나갈 수 없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대표적인 것 중은 진열방식을 모조리 바꿨고, 핸드크림, 향수 등 다 사용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게다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K-pop을 틀어줌과 동시에 K-beauty를 수출하는 것이었다. 제품 역시 빠르게 수입해 왔다. 유행에 민감하게 더욱 반응하였다.
 그러함을 이용하여 연예인들과 같이 사업을 했다. 바로 홈쇼핑을 만든 것이다! 홈쇼핑은 저렴한 가격을 선호한다고 생각한 틀을 깼다. 연예인들이 사용하니 자기 역시 궁금증을 가지게 되며 돈을 더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광해라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영화를 홍보를 하기 위해 cj제품에 배우 얼굴을 넣고 물건을 팔았으며, 영화 안에서 나온 팥죽이나 그런 요소들은 다 자체 내 기업 음식들을 사용했다. 영화를 봄으로써 사람들이 그 맛을 궁금증을 피어오르게 한 것이다.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이슈인데, 대통령 당선시즌이다 보니 광해 영화를 대통령 후보들에게 보여주었다. 국민들 역시 리더십에 목말라 있는 상황에 부합하여 영화는 성공하게 되었다. 영화는 상황과 배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명량이라는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그 당시 세월호 사고가 있었다. 이순신장군이 싸운 장소가 사고 당시 장소와도 있었기에 임원진들은 민감하였다. 하지만 영화를 검토하면서 액션이나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면서 그런 세월호와 관련된 연관성을 못 느꼈다. 몇몇 대사와 장면들은 삭제되었지만 충분히 영화를 내보낼 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세월호 사건 역시 리더십의 부재였으니 사람들이 원한다고 판단하였고 방영을 하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무조건 후퇴하는 습관은 좋지 않다.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설민석 강사를 초청해 영화에 대한 배경을 알려주는 영상이나 그런 걸 제작하였다. 
 
 

느낀 점

책에 나와있는 내용은 유튜브에 나오는 "큰손 노희영"에서도 똑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를 추천드리는 편은 아닙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보는 정도면 충분한 거 같고요. 그것도 가기 싫으시다면 유튜브 영상만 잘 보고 다른 채널에서 나오신 곳에서도 보시면서 포인트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책은 그 사건에 대해 조금은 더 서술되어 있습니다.
 
마케팅, 뭐 브랜딩의 법칙에 대해 엄청 자세히 서술하는 것보단 자기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게 독자들에게 더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건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책이 아니니깐요.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입문 도서로써는 좋은 거 같습니다. 
 
책의 특별한 특징 중 하나는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의 이름을 기억해 주고 책에다가 남겨줬다는 게 특별한 특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 번씩 당연한 거 같은 말이지만 정작 기업이든 우리든 그러한 포인트들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주는 게 신선했습니다.


이 책에 대한 평가

⭐⭐⭐
책의 내용은 어렵지 않아서 입문용으로는 좋다. 그러나 유튜브에 역시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서 유튜브를 통해서 봐도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있으시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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